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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서울·부산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총 공사비 2100억 규모…이달만 3건 확보
2022-05-19 10:45:55 2022-05-19 10:45:55
서울 중화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L건설(001880)은 이달 서울과 부산에서 총 3건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2112억원이다.
 
서울에서는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6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85세대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부산에서는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최대 28층(3개동)으로 공동주택 24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70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총 278세대로 구성됐다. 총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9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전국 핵심 지역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수주 연 3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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