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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원장, 저축은행권에 "임원 연대책임 살펴보겠다"
2022-05-17 13:49:59 2022-05-17 13:49:5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은 17일 "저축은행업계에서 관심이 많은 임원 연대책임 완화 등 저축은행법 개정안 심사 및 저축은행의 건전한 발전과 서민금융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불합리하거나 개선해야 하는 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윤 정무위원장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초청 '저축은행 대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저축은행업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으로 6000억원을 지원하고 자율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해 62만명에게 2400억원의 혜택을 제공했다"며 그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새정부가 추진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외에도 대환대출을 포함한 채무조정지원, 저금리 대출 확대 등 금융지원 방안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저축은행 대표 15인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저축은행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고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지막 제도권 금융기관인만큼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정무위원장(사진 첫줄 좌측에서 6번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첫줄 좌측에서 8번째) 및 저축은행 대표 15인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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