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인더스, '긴급재난 특화' 접이식 재난용 안전모 개발
지진·화재 등 재난 신속히 대처 가능…접이식 구조·가벼운 중량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충격성 테스트도 완료
입력 : 2022-05-17 09:52:05 수정 : 2022-05-17 09:52:05
블루인더스 접이식 안전모를 펼쳤을 때 모습(위)과 접었을 때 모습. (사진=블루인더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산업안전용품 전문 제조사 ㈜블루인더스가 지진·화재 등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접이식 안전모 개발에 성공해 각급 학교·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비치할 계획이다.
 
17일 블루인더스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긴급재난대비용 안전모는 접이식 구조로 납작하게 부피를 최소화할 수 있고, 280g의 가벼운 중량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꺼내 착용 가능하다.
 
상부는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몸체는 초산비닐(EVA), 내부는 에어백으로 구성됐는데 인조가죽(PU) 쿠션패드와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적용해 단계별 내충격성을 최적화했다. 몸체에 적용된 EVA 소재는 충격 흡수력과 유연성이 우수하고, 친환경 소재로 인체에 무해한 장점이 있어 타사 PC·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과 차별화했다.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사단법인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로부터 재난안전제품으로 인증돼 인증서가 발급됐고, 공급자 적합성 확인을 보장하는 안전인증(KC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블루인더스 접이식 안전모가 모 초등학교 의자 아래에 설치된 모습. (사진=블루인더스)
 
블루인더스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안전모의 대다수는 구조상 부피가 커서 보관이 불편하며 긴급 사태 발생 시 즉각 착용이 어렵고, 형식적 구호용품 비치에 국한돼 있다. 하지만 블루인더스의 접이식 재난용 안전모는 위급 상황 시 즉시 착용이 가능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부산·경남지역 초등학교에 약 4000개 보급해 접이식 재난용 안전모를 의자 밑에 설치해 학생들에게 긴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자료로 활용했고, 최근 경북지역 초등학교에도 보급했다.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경남 양산 소재의 블루인더스는 일반 제품과 차별성에 중점을 두고, 품질과 성능을 꾸준히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제품 생산으로 재난상황에 대처할 만반의 준비를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긴급 재난 시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모 복합세트(접이식 안전모·화재대비용 손수건·탈출로 확보를 위한 소형 휴대용 소화기)를 개발해 지하철·양로원·민방위 시설·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할 계획이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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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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