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비서관, 결국 사퇴…여당서도 인사 철회 촉구
윤석열정부 출범 후 비서관급 첫 낙마
입력 : 2022-05-13 18:27:29 수정 : 2022-05-13 18:27:29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13일 자진사퇴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의 첫 낙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김 비서관이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여론 부담이 컸다는 지적이다.
 
동성애 및 위안부 비하 논란을 빚은 김 비서관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빠르게 판단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김 비서관은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화대'라 표현한 글을 실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 감수성이 요구되는 종교다문화비서관이 편향성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더해졌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조선시대에는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며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이라고 적어 논란을 확대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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