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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
2022-05-13 16:09:45 2022-05-13 16:09:45
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사진=LH)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ESG채권 5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채권은 발행자금이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에 사용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구분된다.
 
LH가 발행하는 녹색채권은 노후 공공임대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 절약형 주택건설사업에, 사회적채권은 임대주택 건설 및 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전액 임대주택 건설에 활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지난 2월 발행한 5300억원에 이은 두번째 발행이다.
 
LH는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대규모 ESG채권을 연이어 발행하며 차질 없는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재원을 확보으며 이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는 하반기에도 녹색채권을 포함해 ESG채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고 올해 전체 채권 발행액의 25%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준 LH사장은 "ESG채권을 적극 활용해 주거복지 강화, 탄소배출 저감 등 국민들께 인정받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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