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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600만원 손실보상금 지급 결정 환영"
"불명확한 업종별 플러스 알파…지원 방안·형식은 의문"
2022-05-11 17:41:09 2022-05-11 17:41:09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식당의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당정이 소상공인·자영업자 모두에게 최소 6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외식업계가 이를 적극 환영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14개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자영업자·소상공인 600만원을 지급, 업종별 플러스 알파 지원, 손실보상 보정률 100%상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모든 자영업자가 환영하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명확히 밝히지 않은 업종별 플러스 알파에 대한 지원 방안과 형식에 대해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당정은 온전한 피해보상만을 기다리며 2년을 버텨온 자영업자의 고통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식업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인 ‘50조원 이상 재정자금을 활용한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 이행은 코로나로 인해 실질적인 손실을 입은 자영업자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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