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윤 대통령 취임식 순간 시청률 17.4%…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저조
취임식 시청률 김대중 38.6%, 김영삼 33.4%, 문재인 24.45%
2022-05-11 10:13:53 2022-05-11 10:13:53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0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순간 시청률이 17.4%를 기록, 역대 대통령 취임식 시청률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취임식은 전날 지상파 3사, 종편4사, 뉴스 전문채널, 국회방송, KTV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취임 선서하는 순간(10일·오전 11시11분) 이들 채널의 시청률 총합은 17.4%였다. 유튜브 채널 등의 영향으로 시청률이 저조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역대 가장 취임식 시청률이 높았던 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38.6%로 집계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33.4%로 뒤를 이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24.45%,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각각 22.9%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1%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사에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