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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16일 개회…정부, 추경 시정연설 예정
2022-05-09 18:07:16 2022-05-09 18:07:16
지난 3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 가결을 선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9일 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 측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와 각각 따로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을 뵙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동의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오는 12~13일 쯤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제출될 예정이다. 시정연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 측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의장께서 민주당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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