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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시총 40% 육박하는 현금 유동성 확보
308억 현금 유동성 확보…"미래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
2022-04-14 09:49:16 2022-04-14 09:49:1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보유주식 매각에 따라 총 308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시총이 83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시총의 40%에 육박하는 현금을 확보한 셈이다.
  
최근 폴라리스오피스는 폴라리스웍스 보유주식 636만8310주 매각을 완료해 229억원을 확보했다. 주당 36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11일 폴라리스웍스 종가 1600원 대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2배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거래상대방인 아이윈은 지난 2월 28일 폴라리스오피스와 주식양수도거래를 통해 매각대금의 20%에 해당하는 46억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했고, 지난 11일 잔금 183억원을 지급하며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폴라리스오피스는 작년 11월 셀바스에이아이 주식 장내매도로 확보한 79억원을 포함, 총 308억원의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건의 타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며 “이는 미래 성장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및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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