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역대 최대 실적…작년 영업익 210억
입력 : 2022-02-21 11:01:16 수정 : 2022-02-21 11:01:16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리파인(377450)이 21일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매출액 58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각각 역대 최대치인데, 전년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3.8%, 당기순이익은 5.2% 성장했다. 2021년 영업이익률은 35.7%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 하반기 전세자금대출 규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거주자들의 견조한 수요로 인해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매달 꾸준히 증가해 리파인의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임대차계약은 전세, 월세, 준월세, 준전세로 분류되는데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가 낀 임대차 계약 비중은 전체 임대차 거래에서 3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월세가 없는 전세 뿐만 아니라 월세 낀 임대차 거래의 보증금도 전세자금대출의 대상이고 전세대출 연장건도 서비스가 계속 제공이 되기 때문에 리파인의 전세대출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다"면서 "2020년 8월 이후 계약갱신권이 행사된 건들의 만기가 금년 8월부터 순차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하반기 전세가격의 상승 및 오른 전세금만큼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 형태의 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금리인상과 대출규제로 인한 주택 매매시장의 조정국면 진입에 따라 보증금 있는 임대차 계약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하반기 매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강화로 인한 집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하락세인데 보증금과 대출금의 합계 금액이 시세에 육박해 집주인의 반환 여력이 떨어지는 이른바 깡통전세 확산으로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세입자들이 가입하는 반환보증 상품과 관련된 리파인의 권리조사 및 기타 부수업무 관련 매출 성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10월 네이버파이낸셜이 출시한 개인임대사업자 대상 임대보증금보증 비대면 서비스와 관련된 판매지원 업무도 개시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리파인 관계자는 “기존 권리조사 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작년에 출시한 부동산 플랫폼 ‘집파인’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며 수익모델도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차세대 핵심엔진인 ‘집코드’를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업무처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담보대출의 경우 현재 케이뱅크와 실해 중인 비대면 사업을 시중은행이 확대할 예정으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권리조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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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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