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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하루 평균 1만 6천명…극장가 “안심하고 오세요”(종합)
2022-01-28 13:38:46 2022-01-28 13:38:4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하루 1 60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확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사실상 26일 오후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 극장가 방역 문제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식당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이어지는 중이며 사적 모임도 4인에서 6인으로 일시적 완화가 이뤄져 설 연휴 가족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극장이 주목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설 연휴 극장가는 1년 중 최대 성수기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 시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해적: 도깨비 깃발킹메이커외에도 특송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등이 극장가에 상영 중이다. 또한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여러 작품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개봉을 준비 중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일 평균 1만 이상을 훌쩍 넘긴 상태다. 하루 2만 명 이상까지도 치솟을 분위기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사적 모임 강화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극장가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긴장의 끈을 더욱 당기고 있다. 2020년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 극장에서 단 한 건의 확진자 발생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한 멀티플렉스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연휴 기간에도 오후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방역 패스는 적용이 해제된 상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석 띄어 앉기, 상영관 내 취식 금지 그리고 방문자 명부 작성과 상영관 내 소독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연휴에 극장을 방문할 예정인 예비 관람객들은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당부했다.
 
현재 하루 평균 5만 이상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는 해적: 도깨비 깃발그리고 3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4050세대 남성 관객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킹메이커가 선전 중이다. 가족단위 관객들은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넘어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으로 쏠릴 가능성도 크다. 두터운 마니아층 형성과 함께 국내 개봉으로 도서 시장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킨 의 아이맥스 재개봉도 이번 설 연휴 극장가 흥행 시장을 주도할 좋은 타깃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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