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시총 2위 등극한 LG엔솔
입력 : 2022-01-27 17:11:29 수정 : 2022-01-27 17:11:29
사상 최대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기대감을 모았던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날 코스피 시가총액 2위에 올랐습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된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59만7000원 대비 15.41% 떨어진 50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공모가(30만원)에 비해 68.33% 상승 마감한 셈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받은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 1주당 20만5000만원씩 차액을 챙겼습니다.
 
이날 종가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은 118조1700억원입니다. 단숨에 SK하이닉스(82조6283억원)를 제치고 삼성전자(425조6455억원)에 이어 코스피 2위에 올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 오창공장에서 직원들이 롱-셀(Long Cell)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도 콧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은 총 815만4518주를 배정받았습니다. 분기보고서 상 임직원 수 9218명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885주 정도를 받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종가 기준 1인당 평가가치는 4억4692만5000원으로 평가 차액은 1억8142만5000원으로 집계됩니다. 1억원이 넘는 돈을 상장과 동시에 손에 쥐게된 셈입니다. 다만 우리사주는 보호예수기간이 있어 상장 후 1년간 매도할 수 없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의 주문액을 모았으며 일반 청약에서는 증거금 114조원을 모으며 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쓴 바 있습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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