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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생산 확인 운영체제, 현행대로 유지돼야"
직접생산확인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궐기대회 개최
2022-01-27 13:27:40 2022-01-27 16:44:2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직접생산확인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약 100여명의 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생산확인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궐기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6일 발표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및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개선방안’ 가운데 직접생산확인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를 반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직접생산확인 관련 업무에서 확인서 발급업무 중 전문성이 필요한 현장 실태조사업무는 업종별 협동조합이 대표관련단체로 지정돼 수행하고 있다. 
 
대표단체로 지정돼 현장실태조사를 수행하는 협동조합 이사장들로 구성된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안에 반대하며 직접생산 확인 운영 체제가 현행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의현 비대위 위원장은 "공정성 강화를 위해 경쟁제품별 대표단체 지정을 폐지하겠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면서 "대표관련단체 지정이 폐지되면 약 100여명의 협동조합 임직원 해고가 불가피하며, 많은 협동조합의 기능 약화가 우려될 뿐만 아니라 실태조사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직접생산확인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약 100여명의 협동조합 이사장 및 임직원이 참여한 직접생산확인 대표관련단체 지정 폐지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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