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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권영세…공관위 구성 완료
이철규·박성민·임이자·김승수·지상욱·박명호 등 위원 임명
설 직후 재보궐 공천작업 돌입…전략공천 여부 정해진 것 없어
2022-01-24 10:24:28 2022-01-24 10:25:02
[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권영세 사무총장(선대본부장)을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는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를 거쳐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이철규, 박성민, 임이자, 김승수 의원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발탁됐다. 권영세 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지역구 5곳을 포함한 재보궐 선거 공천작업을 주도하게 된다.  
 
3월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총 5곳이다. 보궐선거 지역인 서울 종로, 서초갑, 대구 중·남구 등 3개 지역구와 재선거 지역인 경기 안성과 충북 청주상당구 등 2개 지역구다. 이중 서울 종로는 정치1번지로 불리며 홍준표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한 전략공천을 요구했다가 윤석열 후보로부터 거절당한 바 있다. 공관위는 설 연휴 직후부터 본격적인 공천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직 전략공천 여부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24일 재보궐선거를 대비해 권영세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7명의 공관위 구성을 마쳤다/뉴시스
 
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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