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은행, 경영전략회의…'고객 우선' 한목소리
진옥동 신한은행장 "직원부터 회사 사랑토록"
권광석 우리은행장 "고객이 곧 성공…'은행'틀도 깨야"
입력 : 2022-01-24 09:25:54 수정 : 2022-01-24 09:25:5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한 목소리를 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임직원부터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리더들의 변화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고객을 위한 업권 구분 없는 서비스 확장을 주문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올해 전략방향을 전파하고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는 '2022년 경영전략회의'와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경영전략회의는 2022년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리부트! 한계를 뛰어넘는 뱅킹!'을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의 실천 방안 제시 △2021년 재무성과 리뷰 및 2022년 중점 전략방향 △Keynote Speech △2022년 경영전략 중점사항 △CEO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행장은 특히 '직원이 사랑하지 않는 회사를 고객이 먼저 사랑하는 일은 결코 없다'는 사이먼 시넥의 저서 '리더 디퍼런트'에 나온 문구를 인용해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고객에게 사랑 받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이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영업 현장과 본부의 리더들인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는 동탄커뮤니티(커뮤니티장 노경훈, 동탄·동탄솔빛나루·동탄역금융센터·동탄호수공원·오산금융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노경훈 커뮤니티장은 본부장으로 특별승진했다. 신한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한 직원 등 숨은 영웅 6명의 특별승진도 진행됐다. 특히 영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규정상담직원과 수출입 담당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 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승진 전환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일부 임직원이 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줌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내걸고 이를 위한 3대 추진방향으로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를 제시했다.
 
1부에서 2021년 성과 리뷰 및 2022년 경영계획, 디지털 콜로키움으로 시작해 2부 전행 KPI 우수지점 시상식, 3부 CEO 메시지,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회의에서는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아 MZ세대 123명이 참여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콜로키움'에서는 작년 디지털 사업 성과들을 리뷰하고 올해 핵심 DT 사업들에 대해 전직원과 함께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권광석 행장은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불변의 원칙은 바로 고객님"이라며 "은행이란 기존 틀을 깨고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과감하게 전환해 올 한 해 더 높이 도약하는 최고의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 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지난 21일 각사별로 진행한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신한·우리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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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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