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OST, 26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최고 기록
'엔칸토' OST 4위…1995년 '포카혼타스' OST와 같아
아델 'Easy On Me' 9번째 1위
입력 : 2022-01-20 09:05:11 수정 : 2022-01-20 09:05:1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에 수록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26년 만에 빌보드 싱글차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엔칸토:마법의 세계'에 수록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은 이번 주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4위에 올랐다. 
 
2000년대 들어 디즈니 OST 순위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 차트 5위에 오른 디즈니 최대 흥행작 '겨울왕국'의 히트곡 '렛 잇 고'(2014)를 넘어섰다. 
 
'알라딘'의 OST '어 홀 뉴 월드'(1993), '라이온킹'의 OST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1994), '포카혼타스'의 OST '컬러스 오브 더 윈드'(1995)와 같은 디즈니 OST 최고 기록이다. 
 
'주토피아' 제작진이 만든 작품인 '엔칸토'는 지난해 11월 말 개봉한 뒤 미국 극장가에선 큰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12월 말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출시되면서 팬들 사이 뒤늦게 입소문이 났다. 이후 '엔칸토' OST까지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인기몰이를 했고 빌보드 차트도 역주행했다.
 
'입에 담지마 브루노'는 빌보드 핫 100 5위로 데뷔했고, '엔칸토'의 전체 OST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팝스타 아델의 앨범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디즈니 OST 앨범 사상 6번째 빌보드 200 1위다.
 
엔칸토. 사진/디즈니
 
아델 '이지 온 미'는 이번 주 '핫100'에서 통산 9번째 1위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마스 이후 정상 진입에 다시 성공해 장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이 콜드플레이와 지난해 9월 24일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는 ‘핫 100’에서 94위를 기록하며 16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NCT 127 정규 3집 '스티커'는 ‘빌보드 200’ 196위로 17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14일 발매된 NCT 정규 3집 ‘유니버스' 역시 ‘빌보드 200’ 차트 133위를 기록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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