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토마토](IPO인사이트)자동차·반도체·2차전지 확장 나선 나래나노텍
디스플레이 전·후방 공정 관련 제품 공급
기술 확장 통해 반도체·자동차·2차전지 진출
입력 : 2022-01-14 09:10:00 수정 : 2022-01-14 09:10:00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3일 17:2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손강훈 기자] 나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 패널의 정밀 도포, 코팅을 위한 장비와 도포·코팅기술을 응용해 잉크젯 설비, 코팅 기술 기반의 ‘OCR 합착기’ 등을 생산하는 등 디스플레이 전·후방사업과 관련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디스플레이 시장의 발전에 따라 CRT(브라운관), PDP, LCD, OLED에 적합한 새로운 코팅기와 도포기를 개발하면서 해당 장비업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나래나노텍 IPO 개요. 사진/IR큐더스
 
나래나노텍은 초정밀 코팅’, ‘경화’, ‘모듈 라미네이션’ 기술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액상 접착방식인 OCR 공법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는 하이앤드급 IT·모바일 제품에 적용, 모듈 생산공정을 혁신했다.
 
플렉서블, 롤러블 OLED 장비 시장을 선점하면서 LG디스플레이(034220)가 로러블 OLED TV를 출시하는데 기여했다. 플렉서블 OLED의 경우 제조를 위한 다양한 코팅 장비와 고온 열처리 장비를 개발·양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나래나노텍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0년 PLP 반도체 코팅 라인 장비를 네패스에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이후 세계적인 팹리스(Fabless)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생산 장비 승인을 받았다.
 
자동차 환경에 맞춘 비정형, 커브드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코팅이 가능한 OCR 코팅 공법을 활용, 현재 자동차 고객사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며 리튬이온 배터리 코팅/건조 장비 길이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부문에서는 올해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최고 실적 기록…아쉬운 유동비율
 
나래나노텍 영업실적. 사진/나래나노텍 IR BOOK
 
플렉서블, 롤러블 OLED 장비 시장을 선도하면서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중국 BOE, COST 등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이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실제 2019년 매출 430억원과 10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2020년 매출은 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2.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 누적 매출이 1045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역대 최고 성과를 냈다.
 
2019년 전체 매출에서 해외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3%였는데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에서는 67%까지 상승했다.
 
재무안정성의 경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관련 지표들을 개선하며 업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부채비율의 경우 2020년 176.4%로 업계 평균 117.78%보다 58.62%p 높았으나 2021년 9월 말 112.1%까지 하락했으며 차입금의존도는 2020년 37.7%로 업계 평균 33.7% 대비 4%p 웃돌았지만 2021년 9월 말에는 35.6%로 2.1%p 떨어졌다.
 
특히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개선됐다. 2020년 3.6배로 업종평균 3.9배를 하회했지만 2021년 3분기 말 17.8배까지 상승했다.
 
다만 2021년 3분기 말 기준 유동비율은 61.7%로 업계 평균 151.2%에 비해 89.5%p 낮았다. 유동비율이 100% 미만인 것은 유동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유동자산이 부족함을 의미하는데 이는 기업공개(IPO)를 통한 공모 자금이 조달되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총액 1935억~2267억원 전망
 
 
 
나래나노텍은 이번 IPO에서 총 310만주를 공모한다. 이 중 우리사주조합에 우선배정 된 10만주를 제외한 300만주가 일반 공모로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주가수익비율(PER)’을 활용해 희망공모가를 산출했다. 유사기업으로 아바코(083930)비아트론(141000), 에스엔유(080000)를 선정했으며 이들의 작년 3분기 당기순이익을 연환산해 PER 16.6배를 산정했다.
 
이를 통해 나래나노텍의 주당 평가가액을 2만7400원으로 확정했으며 여기에 평가액 대비 할인율 24.91~35.9%를 적용, 공모가 희망밴드를 1만7500~2만5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543억원에서 최대 636억원을 공모할 수 있게 됐다.
 
나래나노텍은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력(CAPA) 확대를 위한 신공장 증축과 연구인력 확충, 장비 고도화와 연구개발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공장 건물을 신축하는 시설투자의 경우 매출액 기준으로 550억원가량의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확충(올해 11명 계획)을 포함한 운영자금 투자를 통해 신규 수주에 원활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래나노텍은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고 24~25일 일반 공모를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손강훈 기자 river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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