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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생태계 확장하는 싸이월드…코넌과 협업에 기대감 증폭
2022-01-11 12:11:57 2022-01-11 14:31:22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추억의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새 단장에 나서면서 달라질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싸이월드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코넌과 협업해 가상공간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넌은 P2P 네트워크를 통해 개인용 컴퓨터 리소스를 공유하고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저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분산슈퍼컴퓨팅 (DSC)개발업체로, 업계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업계에선 메타버스라는 환경에 싸이월드가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코넌과의 전략적 제휴는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었다면서 향후 두 기업의 시너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싸이월드 관련주로 평가받던 NHN벅스(104200), 인트로메딕(150840)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지난 30일 싸이월드제트와 웹3.0 개발 관련 MOU 체결 이후, 코넌도 주가의 수직상승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4일부터 ‘로그인 후 사진 3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당일 오후 10시까지 900만여명이 접속할 정도로 관심이 급증했다.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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