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민영화 원년, 종합금융그룹 완성"
증권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속도
입력 : 2022-01-03 14:22:18 수정 : 2022-01-03 14:22:1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은 3일 "완전 민영화 원년을 맞이한 우리금융그룹이 전임직원의 힘을 모아 거침없이 큰 바다로 나아가면 더 큰 기회의 장이 열릴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올해의 경영목표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2년을 기회의 한 해를 대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6대 경영전략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룹의 첫 번째 핵심 경영전략으로 '수익·성장기반 확대'를 꼽았다. 그는 "NPL 자회사인 '우리금융F&I'는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도 올해는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각 자회사에서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시장지배력을 업권 내 상위권으로 끌어 올려 그룹의 수익과 성장에 큰 힘이 되게할 것"이라고 했다.
 
두 번째 전략은 '디지털 초혁신' 추진으로 그룹 차원에서 MZ세대 특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전 세대에 걸친 고객들이 '우리'의 플랫폼을 가장 먼저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테크 기업들과 겨뤄야 할 서비스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우리금융만의 디지털 초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자산관리(WM)이나 상업투자은행(CIB), 글로벌 분야의 역량 강화를 세 번째 전략으로 제시했다. 손 회장은 "빅테크나 인터넷은행들이 아직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이나, 기존 금융회사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자산관리 분야는 고액자산가는 물론 대중부유층까지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CIB분야는 그룹사의 협업 사업들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부문은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수익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 외에도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기업문화, 브랜드, ESG 레벨업 △그룹시너지·경영효율성 제고 등을 경영전략으로 꼽아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금융업의 장벽이 허물어져 버린 지금 시대에 기존의 틀 안에 갇힌 작은 변화 정도로는 시장에서 더 이상 생존력을 갖지 못한다"며 임직원들에게 고객 니즈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장 상황에 역동적 변화를 줄 수 있는 우리금융만의 '창발적 혁신'을 주문하면서 신년사를 맺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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