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규제에 지방 찾아간 10대 건설사
입력 : 2021-12-09 23:00:00 수정 : 2021-12-09 23: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올해 10대 건설사의 지방 공급 비중이 현 정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물량은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총 4만7917가구입니다. 이 중 비수도권에서 전체의 53.2%인 2만5514가구가 분양됐습니다.
 
현 정부가 들어선 최근 5년 중에선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2017년 비수도권 분양 물량은 34.9%였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51.3%로 늘어났습니다. 60%대를 웃돌던 수도권 공급 비중은 올해 40%대까지 줄었습니다.
 
수도권 다수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분양가 책정도 어려워지면서, 수도권 공급이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면서, 비수도권 지역에도 청약 통장이 대거 몰렸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강원도 동해시에서 분양한 '동해자이'가 1순위 청약을 끝으로 완판됐습니다. 동해시에서는 무순위나 잔여세대 청약 없이 본청약만으로 완판된 첫 사례입니다.
 
경남 진주에서 나온 더샵 진주피에르테는 3만6000명이 몰렸고, 강원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3만5000명, 경남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에는 2만1000명이 찾았습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응열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