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잠실, 좌석수 60% 늘린 '2층 전기버스' 달린다
올해 말까지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 총 40대 투입
입력 : 2021-12-08 15:59:50 수정 : 2021-12-08 15:59:5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총 70석 규모의 2층 전기버스가 경기 남양주시와 잠실환승센터를 오간다. 해당 버스는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차량으로 총 4대를 투입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10일부터 남양주시 평내동과 잠실환승센터 구간에 2층 광역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버스를 투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광역버스 서비스의 질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노선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차고지에서 잠실환승센터를 오가는 M2323 노선과 남양주시 평내동과 잠실환승센터 사이를 운행하는 M2352 노선이다.
 
2층 전기버스의 승객 좌석은 1층 11석, 2층 59석 등 총 70석이다. 기존 버스(44석)보다 좌석 수가 약 60% 늘어난 게 특징이다. 특히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했다.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해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4월 인천시 2대를 시작으로 10월 포천·김포시 9대, 11월 화성·용인시 8대 등 현재까지 총 19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 중이다. 이번 남양주시 4대 이후 올해 말까지 17대를 순차 투입해 수도권 14개 광역버스 노선에서 총 40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일 백승근 대광위 위원장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도·남양주시·현대차 관계자들은 함께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백 위원장은 "잠실환승센터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대용량 2층 전기버스가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남양주와 서울 동남권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2층 광역전기버스가 남양주 시민들의 차세대 광역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0일부터 경기 남양주시와 잠실환승센터 구간에 2층 전기버스 4대가 투입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2층 전기버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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