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범죄진압 장비 사용, 현장 경찰 판단 존중해야"
윤 후보, 이준석과 방범 조끼 입고 마포 골목 순찰
입력 : 2021-12-07 22:58:49 수정 : 2021-12-07 22:58:49
[뉴스토마토 임유진·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7일 "범죄진압 장비 사용에 있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조금 더 현장 경찰의 상황 판단을 존중해야 할 제도적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홍익자율방범대 동행 순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서울 마포구에서 형광색 순찰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고 일대를 순찰했다. 
 
윤  후보는 "테이저건같은 경우는 예산이 많이 드는데, 우리가 초당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진압용 무기로 사용한 권총은 범죄자에게 치명적인데 지금은 테이저건이라든지, 상대방에게 치명상 주는 일은 줄이는 첨단 장비가 있어서 예산 지원을 통해서 많이 확보해야 한다"며 "첨단 진압 장비는 훈련하는 데 돈이 들어가더라도 현장 치안 담당 경찰들이 충분하게 대처하고 훈련받아 시민안전을 더 확실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경찰의 현장 이탈로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여경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남자 경찰이라 하더라도 범죄자가 완력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면 남자 경찰도 제압이 안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남자 경찰이든 여자 경찰이든 적절한 진압장비를 상황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야 된다"고 했다. 이어 "(장비 사용이)맞는지 틀린지 판단은 현장 상황을 더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도 "경찰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현장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며 "경찰 공무원이 직을 수행함에 있어서 충분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과 장비를 확보하는 것이 정치권의 책무"라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서울 마포구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동행 순찰하고 있다.사진/뉴스토마토
 
임유진·민영빈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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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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