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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준석, 내일 부산 선거 운동 돌입
"윤석열·이준석·김기현 삼각편대 부산서 바로 선거운동"
2021-12-03 23:06:25 2021-12-03 23:06:25
[울산=뉴스토마토 민영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4일부터 본격적인 공동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두 사람의 갈등 봉합은 이 대표의 지방 잠행 나흘 만이다.
 
김기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3일 윤 후보와 이 대표의 울산 만찬 회동 후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이준석·김기현 3각 편대가 4일 부산에서 바로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같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범수 당 대표 비서실장은 "윤 후보는 부산에서, 이 대표는 울산에서 하루를 보낸 뒤 부산에서 선거 운동을 같이할 것"이라며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만찬 회동은 '대표 패싱' 논란으로 부산, 순천, 여수 등으로 돌아다닌 이 대표가 이날 제주에서 울산으로 이동하자, 윤 후보가 울산으로 향하면서 성사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울산 울주군 언양읍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 후 포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울산=민영빈 기자 0emp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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