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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 만나러 울산행
이준석 측 "울산회동, 이준석과 얘기 됐다. 사실 아냐"
2021-12-03 15:10:13 2021-12-03 15:10:13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일 나흘째 지방에서 잠행 중인 이준석 대표를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향했다.
 
윤 후보 측은 이날 "윤 후보는 조금 전인 2시40분경 당사 후보실을 출발했다"며 "윤 후보는 '이대표를 뵙고 여러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거듭 말했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울산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만나 윤 후보와의 갈등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의 한 지역구 의원은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두 분이 만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원내대표가 나서서 후보와 대표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항간에 돌고 있는 '윤 후보 잠시 후 울산으로 가서 이준석 만난다. 이준석 하고도 얘기 됐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울산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 후보, 이 대표, 김 원내대표의 울산 3자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뉴시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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