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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파인, 부동산 비대면 서비스 확장 전망-리서치알음
2021-11-23 09:00:00 2021-11-23 09:00:0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리서치알음은 23일 리파인(377450)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집파인 앱 개발 등 신사업 영역 확장으로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긍정적 주가전망과 적정주가로 2만5920원을 제시했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현재 전세대출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파인은 2019년부터 네이버,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을 통해 세입자를 위한 전세자금 대출 권리조사 신청을 받고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상품,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의 경우 소비자 접근성이 떨어져 가입률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으나 네이버 부동산 플랫폼을 통한 가입률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 8월 정부의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의무 가입 시행으로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신사업으로 임대보증금 보증 반환 신청에 대한 권리조사와 개인을 위한 부동산 플랫폼인 집파인 을 개발해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보증금 보증은 임대사업자가 금융기관이나 네어버파이낸셜을 통해 보증신청을 하면 리파인에서 실시간 권리조사를 통해 가입 자격을 심사하고 HUG 및 SGI(서울보증보험)에 보증가입을 요청하는 구조다.
 
올해 말 선보인 집파인 플랫폼 서비스는 이사 인테리어부터 가전제품 렌탈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차인 재산보호를 통한 주거안정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원은 “빅테크 협업 및 자체 프롭테크 앱 개발로 빅데이터 이용 부동산 선두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메타버스 서비스도 결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형성장 기여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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