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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NFT·메타버스 진출로 성장동력 확보"-KB
2021-11-19 09:02:04 2021-11-19 09:02:0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KB증권은 19일 폴라리스오피스(041020)에 대해 1억1000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 생태계 구축으로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플랫폼 폴라리스웨어를 통해 문서를 공유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구축 중"이라며 "1억1000명의 가입자를 바탕으로 활발한 문서 NFT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의 게임 IP NFT화 및 거래소 추진, 메타버스 기반 협업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정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도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는 3분기 실적 매출액 56억원, 영업이익 6억2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 증가에 따른 오피스 소프트에어 및 기업용 협업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올해 2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에 따른 오피스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폴라리스오피스에는 매일 2~5만명이 신규 가입하고 있으며 1억1000명의 가입자에 기반해 온라인스트리밍스비스(OTT), 커머스 등 플랫폼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폴라리스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여건을 확보했다"며 "MOU 체결로 네이버 교육용 플랫폼인 웨일북 및 웨일OS에 폴라리스오피스 웹서비스가 기본 탑재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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