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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15일부터 '셀프주유소'서 납부 가능
국토부·도로공사, 서비스 단계적 확대 계획
2021-11-14 14:02:40 2021-11-14 14:02:40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전국 80개 고속도로 셀프주유소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는 15일부터로 주유하는 동안 셀프주유기 화면에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고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면 된다.
 
주유 결제에 사용되는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까지 결제 가능하며, 증빙자료 제출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주유 영수증과 미납 통행료 영수증은 별도로 출력된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4월 19일부터 티맵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통해 휴대폰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말에는 미납 통행료 고지서에 삽입되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는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장순재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국민들께서 미납 통행료를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미납 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톨게이트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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