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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퍼즐카드' 출시…"서비스팩 직접 선택"
2021-10-28 15:47:42 2021-10-28 15:47:42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MZ세대 선호도를 반영한 '퍼즐카드'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퍼즐을 완성하는 것처럼 고객이 카드 서비스팩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상품이다. '공통 서비스팩'에 4가지 '기본 서비스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유료인 '선택 서비스팩'도 추가 가능하다. 
 
공통 서비스팩에는 오픈뱅킹 거래 시 이체 수수료를 월 10회 무료 제공하는 오픈뱅킹 서비스,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 등이 담겼다. 또 전 가맹점 이용 시 마이신한포인트가 0.6% 기본 적립되며 서비스팩 을 활용하면 최대 1.1% 까지 적립할 수 있다.
 
기본 서비스팩은 4개 중 1개 선택이 가능하다.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이용금액 0.2% 추가 적립해 주는 ‘부스터팩’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9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해 주는 '포인트플러스팩’ △승인번호에 따라 포인트 추가 적립해주는 ‘럭키팩' △결제주기 관리 서비스 등이 있다. 
 
선택 서비스팩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6개 중 최대 2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온라인쇼핑, 배달앱, 반려동물, 교통, 식음료 등에서 최대 30%까지 적립 가능하다. 서비스팩 1개당 연간 이용료 5000원이 부과된다.
 
특히 기본 서비스팩 중 하나인 '결제주기 관리 서비스'는 업계 처음으로 도입된 서비스다. 결제일에 상관없이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단위로 사용한 카드 대금을 고객이 원하는 결제일에 납부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 이월 서비스'도 MZ세대를 고려해 탑재했다. 이 서비스는 전월 70만원 이상 이용 시 20만원 이용 실적을 다음 달로 이월해 준다. 예를 들어 9월에 90만원, 10월 40만원 이용 시 9월 이용금액 중 20만원을 10월 이용금액으로 이월하면 10월 실적이 60만원으로 인정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마스터카드)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퍼즐카드는 MZ세대 고객 관점에서 출발해 기존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들이 차별화한 경험과 만족을 느끼도록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MZ세대를 겨냥한 '퍼즐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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