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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 사이트 접속 한때 마비
2021-10-27 10:05:32 2021-10-27 10:05:3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이 시작된 27일 오전, 신청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돼 소상공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을 받았는데 오전 9시부터 한시간 가량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접속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트래픽 과다에 따른 네트워크 방화벽상의 문제로 추정된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접속된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손실보상 누리집 접속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접속은 돼요. 무한오류', '다음창이 안열리네요','4시 이후엔 접속이 되겠죠', '희망고문이네요', '정말 애가 탑니다. 하루종일 폰만 봐야할 기세', '아침부터 손실보상게임이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접속이 된 이들 가운데서도 글씨가 제대로 입력되지 않거나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후기도 있다. 
 
손실보상 대상은 지난 7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이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사이트. 사진/중기부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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