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신규 확진자 2000명 육박…'핼러윈데이' 방역 우려"
3주간 확진 감소세, 이번주 들어 증가 양상
의료체계 정교화 중요…'비상계획'도 마련
10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 발표
입력 : 2021-10-27 09:15:23 수정 : 2021-10-27 09:15:23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 위반이 빈발할 것을 우려되는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3주 동안 감소 추세였던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주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방역수칙 위반이 빈발하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일상회복으로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우리 모두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27일 오후 3차 회의를 연다"며 "그동안 논의했던 내용과 쟁점을 종합 정리하고 이행계획 결과물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원회 제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거쳐 이틀 후인 금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이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권덕철 1차장은 "회복된 일상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고,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중증 환자 급증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해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병원이 위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의료대응 등 추진체계를 정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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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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