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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개최
아주대 김유은·박성전 '룸 인 룸' 대상 수상
2021-10-26 16:13:43 2021-10-26 16:13:43
김현준(왼쪽에서 네번째) LH사장, 송규만 홍익대학교 교수(왼쪽에서 세번째)가 수상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 실시한 '제25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26일 진주시 소재 LH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공공주택분야 최대 공모전으로 이번 건축대전은 '공감하는 주거: 코-리빙(Co-living)-공유, 공생, 공감하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송규만 홍익대 교수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학계 및 실무에서 활동 중인 건축가 3인이 총 3단계에 걸쳐 심사하는 등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주택건축대전에는 전국 68개 대학에서 196개 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각 1팀, 동상 2팀, 장려상 15팀 등 총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유은·박성전(아주대)의 '룸 인 룸(Room in Room)'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시했다. 옛 LH 충북지역본부부지를 건축 대상지로 선정하고 주변 교육공간과의 연계로 학습 지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인근 대학생들과의 공동거주를 통해 멘토링 연계도 기대할 수 있다.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팀에는 포상과 LH 입사 지원 시 서류면제 등 가산점이 부여된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거를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미래 건축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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