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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이달 서울·충북서 주택사업 수주
공사비 1100억원 확보…“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 공급할 것”
2021-10-26 11:22:41 2021-10-26 11:22:41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이미지/금호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금호건설(002990)은 이달 서울과 충북에서 주택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금천구 시흥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99세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416억원이다. 
 
금호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지난 5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내에서 진행될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에서도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총 공사비는 685억원이다. 착공 및 분양이 오는 12월에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구도의 사업을 수주하려고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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