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현대모비스,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 시행
자원 재순환·장애인 일터 지원
임직원 물품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기증
2021-10-26 09:09:25 2021-10-26 09:09:25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사회적 기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물품 기증 접수를 한 후 택배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했다. 3주간 2000여점의 물품이 모였다.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이현복 상무(사진 왼쪽),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이 현대모비스 본사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임직원 굿사이클링 캠페인' 기증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매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의 일자리 제공과 급여 지원 목적으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 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 소득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국내 12개 매장에서 26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