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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동아건설산업, 265억원 강구대교 건설공사 수주
교통정체 해소 목적 해상교량 설치
2021-10-21 11:13:36 2021-10-21 11:29:29
SM그룹 CI. 이미지/SM그룹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은 지난 7월 경상북도 수요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265억 규모의 강구대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 준공 예정인 이번 공사는 복잡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해상교량을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동아건설산업 관계자는 “국지도 20호선과 국도 7호선 간 직접 연결을 통해 관광명소인 강구대게거리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랜드마크 교량건설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6일 동아건설산업은 계룡건설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20억원 규모의 양산열병합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간이종심제 방식으로 수주했다. 이 공사는 7.8Km의 천연가스 공급배관과 공급관리소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동아건설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포함해 포항제철소, 원효대교, 전쟁기념관,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외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16년 SM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재무상태 개선,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승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박상원 동아건설산업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발주물량이 줄고 있지만 국내 공공공사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라며 “향후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간접자본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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