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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TPG와 상장 일정 재개, 결정된 바 없다"
2021-10-20 17:30:07 2021-10-20 17:30:07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상장일정을 연기했던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다시 상장 재개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 카카오측은 상장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부인했다.
 
20일 일부 매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초기 투자사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요구로 연기했던 상장 일정을 다시 재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상장과 관련해 조만간 증권사들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기로 결정했다고도 보도했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장 추진은 결정된 바 없다며 부인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상장 관련 내부 결정한 사항은 없다"면서 "최근 입찰제안서도 다시 요청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TPG 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원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올해 6월 1307억원을 추가 투자받으며 2022년까지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 
 
카카오T블루 외관. 사진/카카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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