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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본사·협력사 직원 총 1만100여점 기부
2021-10-19 17:11:28 2021-10-19 17:11:28
현대엔지니어링 CI. 이미지/현대엔지니어링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와 합동으로 ‘가을맞이 비대면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19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기증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된 이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800여명과 120여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총 1만100여점을 기증했고, 상반기 8800여점을 더하면 올해 약 1만9000점을 기부했다. 물품 기증은 무인 접수나 택배 수거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기관이다. 기증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분류작업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꾸준히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마련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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