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 대상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 출시

청내공 만기자 위한 징검다리형 상품근로자와 기업이 3년간 월 14만원씩 적립시 1008만원 수령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의 장기 재직을 위해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를 신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일반 내일채움공제를 연결하는 징검다리형 공제 상품이다. 공제 가입이 가능한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자는 10월 현재 기준으로 약 12만명이다. 

 

청년 근로자와 중소기업이 3년간 매월 14만원씩 적립하면 만기 시 1008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중진공은 공제 가입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입기간은 기존 일반 내일채움공제의 5년에서 3년으로, 중소기업 월 납입금액은 평균 24만원에서 14만원으로 낮췄다.

 

중진공은 청년내일채움공제 만기 이후에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에 대한 추가 지원을 통해 장기재직을 위한 동기 부여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청년 근로자와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진공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제 상품 다양화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연계형 내일채움공제의 가입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누리집 또는 32개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변소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