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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수 67만1000명↑…90개월 만에 '최대 증가'
취업자 수 2768만3000명…전년비 2.5%↑
2021-10-13 08:00:00 2021-10-13 08:03:26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7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고용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경향이 짙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67만1000명(2.5%)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 13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뒤 일곱달 연속 상승세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 21만3000명이 감소한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왔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1.3%로 1.0%포인트 증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2%로 1.5%포인트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실업자는 75만6000명으로 24만4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3만2000명 줄어드는 등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67만1000명(2.5%) 증가했다. 사진은 구직 게시판을 보는 시민.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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