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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네이버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협약
교육과정 공동 개설…특화금융 지원 예정
2021-09-29 08:33:19 2021-09-29 08:33:1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29일 네이버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네이버는 각각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이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내달 18일부터 진행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안내 △절세 노하우 △온라인 스토어 운영관리 기초 다지기 등 온라인 강의 △각 분야 전문가 스페셜 Q&A 라이브 코칭 △검색광고 노하우 담은 1:1온라인 컨설팅 등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우대와 브랜드 로고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프로그램 대상은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15일까지 기업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앱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양사는 대면(오프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업을 영위중인 소상공인 중 미래성장성이 유망한 온라인사업에게 저리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협약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모델이 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 개발, 디지털 혁신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과 네이버가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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