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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용산·은평·마포 행복주택 181세대 공급
재공급 물량 127세대 포함?청년 87ㆍ신혼 60세대
2021-09-27 10:33:47 2021-09-27 10:33:47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리츠 행복주택 181세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 용산구 36세대, 은평구 33세대, 마포구 29세대 등 14개 지역에서 공급된다.
 
이번에는 청년에게 가장 많은 87세대가 배정됐으며 신혼부부에게 60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고령자 계층에 33세대, 대학생 1세대가 각각 공급된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 물량은 신규 공급 3개 단지 54세대(보문리슈빌하우트, 호반써밋목동, 효창파크뷰데시앙), 재공급 물량 18개 단지 127세대다. 공급지역별 세대수는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단지가 포함된 용산구가 36세대로 가장 많고 은평구 33세대, 마포구 29세대, 성북구 28세대, 양천구 17세대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보증금은 4300만원~2억600만원, 월 임대료는 14만2000원~72만2000원 선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이날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되며 청약 신청은 10월7일~12일까지다. 주말과 대체공휴일은 신청이 제외된다.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2일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SH공사가 행복주택 181세대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신규 공급 단지인 보문리슈빌하우트의 조감도. 사진/SH공사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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