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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자금세탁방지 전문 자격증 13명 취득…업계 최대
2021-09-23 11:50:15 2021-09-23 11:50:1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올해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시험 (CAMS) 에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팍스는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 취득자가 총 13명으로 자금세탁방지 전담부서 임직원 전원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팍스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최다 CAMS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전사 임직원을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회사의 전략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꼽았다.
 
고팍스 측은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응시료 전액 지원 등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교육 이수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CAMS는 미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인 ACAMS에서 발행하는 국제 공인 자격증으로 자금세 탁방지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있는 자격증이다.
 
지난 3월25일부터 개정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금융회사 등으로 편입된 가상자산사업자에도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되는 가운데 해당 자격증 취득 규모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가별 상호평가 및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행평가 요소에 반영된다.
 
고팍스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가상자 산거래소도 기존 금융회사에 준하는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핵심"이라며 "지금까지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90%이상 방어하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소비자보호에 가장 앞서왔던 것처럼 자금세탁방지에서도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팍스 CI.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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