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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집에서 영화보며 먹을 수 있는 간식은?
오징어 과자부터 닭 윙봉, 디저트까지 인기
2021-09-20 07:00:00 2021-09-20 07:00:00
마켓오 오징어톡.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추석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명절 특선 영화나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를 보며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식도 주목받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마켓오 오징어톡이 맥주 안주로 각광받으며 출시 10주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약 20억원에 달한다.
 
마켓오 오징어톡은 감자 전분을 넣어 만든 얇고 길쭉한 스틱 모양에 오징어 원물을 넣어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을 리얼하게 살린 제품이다. 오징어 채를 잘게 썰어 넣어 오징어 풍미를 극대화했다. 간장과 은은한 버터 향을 더했으며 톡톡 끊어 먹는 식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리온의 꿀버터 오!구마도 간식으로 먹기 좋다. 꿀버터 오!구마는 허니버터고구마를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식감을 강화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꿀버터 오!구마는 출시 6주만에 누적판매량100만개를 돌파했다. 1분에 16개씩 팔린 셈이다.
 
모델들이 노브랜드 버거의 크런치 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의 크런치 윙도 맥주 안주로 인기다. 크런치 윙은 닭 날개 부분의 윙과 봉에 튀김 옷을 얇게 입힌 뒤 튀겨낸 음식이다. 신세계푸드는 자체 튀김옷과 시즈닝을 개발해 별도의 소스 없이 짭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또 포장·배달시 눅눅해지는 것을 막고자 전용 패키지를 개발했다.
 
컵 과일도 빼놓을 수 없는 간식으로 꼽힌다. 돌 코리아는 배를 과즙 주스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과일 ‘배 컵’을 내놨다. 배 컵은 돌사가 엄선한 고당도의 배를 사용,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슬라이스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과 브랜드만의 오랜 노하우로 배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청량함을 그대로 살렸다. 
 
특히 한 손에 잡히는 소용량(198g)에 포크까지 동봉했고 과일 껍질 등 음식물 뒤처리가 필요 없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이달 한정으로 ‘찰떡콩떡’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찰떡콩떡은 인절미를 메인 원료로 활용했다. 고소한 곡물 풍미를 더한 찰떡 아이스크림과 콩고물 아이스크림에 쫄깃한 ‘인절미 떡 다이스’와 바삭한 ‘흑임자 볼’이 토핑돼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켓오 오징어톡은 오독한 식감에 구운 오징어의 감칠맛이 홈술족, 혼술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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