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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라피, 관계사 파인메딕스 기술성 평가 통과 “코스닥 상장 속도”
오는 10월에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이노테라피 보유 지분 가치 향상 기대
2021-09-16 09:53:10 2021-09-16 09:53:10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이노테라피(246960)는 관계사 파인메딕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AA, BBB 등급을 받으며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인메딕스는 국내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제조공정 전체를 내재화한 유일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내시경 시술기구 제조 관련 국산화를 추진했으며, 소화기내시경의 진단내시경 및 치료내시경 분야에 활용되는 시술기구의 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이노테라피는 자사의 지혈제 및 신물질과 파인메딕스의 디바이스가 결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은바 있다. 이노테라피는 직간접적으로 파인메딕스 지분 22%를 확보하고 있으며, 파인메딕스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투자유치 및 상장준비 과정을 지원해왔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8월에 소화기 내시경 내과 전문의인 전성우 대표가 직접 창업한 의료인 창업기업이다. 미세 침습 내시경용 다기능절개도(Knife) 등을 국산화 했으며, 기술력을 인정 받아 첨단 기술 기업으로 지정됐다. 현재 27개의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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