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보이스피싱 범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김곡?김선 감독의 ‘보이스’가 개봉 첫 날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웃음과 감동 그리고 재미까지 3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적’은 2위를 기록했다.
1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보이스’는 전국에서 총 4만 733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새롭게 올랐다. 유료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6만 3137명을 기록했다.
‘보이스’ 뒤를 이어 같은 날 개봉한 ‘기적’은 3만 1000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만 2007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해 새롭게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에 오른 두 편은 사전 예매율에선 ‘기적’이 22.3%로 1위, ‘보이스’가 19.9%로 2위를 기록하며 9월 추석 시즌 극장가 흥행을 주도할 전망이다.
3위는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1만 6158명을 동원했다. 4위는 전날까지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마블의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1만 6113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29만 8217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5만 3234명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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