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영화 ‘기적’이 새롭게 박스오피스 정상을 노린다. 극장가 전체가 추석 시즌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1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1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2만 45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22만 6502명이다.
같은 날 2위는 ‘모가디슈’로 3만 252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38만 1973명을 기록했다. 3위는 ‘인질’이다. 2만 740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52만 1482명을 기록했다. 4위는 ‘싱크홀’로 1만 543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17만 641명이 됐다.
지난 달 초부터 이어진 한국영화 3강 그리고 이달 초 합류한 마블 ‘샹치’의 3+1 구도는 추석 연휴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전 예매율 1위는 오는 15일 개봉하는 ‘기적’으로 26.1%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만 2만 9290명이다. 2위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충격적인 실체를 모두 공개한 ‘보이스’로 18.7%를 기록했다. 3위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로 8.8%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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