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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차형철·이영진 대표
씨에이치씨랩, 국내 실험실 기초장비·설비 리더기업
차 대표, 생물안전작업대 국내 첫 상용화 성공
제너시스템, 시스템통합·시스템운영 사업 주력
이 대표, 이음 V1.0 개발…업계 최고 성능 제공
2021-09-08 12:00:00 2021-09-08 12:00:0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이사와 이영진 제너시스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씨에이치씨랩은 1996년 창립 이후 37종의 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실험대, 흄후드(Fume hood), 생물안전작업대(Biological Safety Cabinet)의 개발·제조와 컨설팅을 통한 실험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실험실 기초장비 및 설비 분야에서 리더기업으로 성장했다.
 
차형철 대표는 미국, 유럽 수입에 의존했던 바이오 산업 필수장비인 생물안전작업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미국의 엄격한 국가 규격인 NSF49(미국 국립과학 재단) 인증을 획득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미국, 유럽 및 중동지역으로의 수출 증대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2016년엔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에 가입했으며 매년 직원들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직접 환경정비활동·청소봉사 등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힘쓰고 있다.
 
1997년 창업한 제너시스템은 시스템통합(SI)과 시스템운영(SM)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6건의 특허와 저작권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공기관, 금융기관에서 시스템 구축?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진 대표는 ‘국가용 정보보호 제품 보안 요구사항’에 따라 망연계시스템 IEUM(이음) V1.0을 개발, 망분리 이전과 동일한 실시간 서비스 유지 및 업계 최고의 성능과 편리한 연계기능을 제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작년 5월엔 서울유스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IT교육 및 강연프로그램에 인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외에 장학회 홈페이지 구축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모범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형철 씨에이치씨랩 대표이사(왼쪽)와 이영진 제너시스템 대표이사.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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