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완벽한 ‘안티 히어로’ 시대…‘베놈2’ 파이널 포스터 ‘압권’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이젠 완벽하게 ‘안티 히어로’ 시대다.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속 빌런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2편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가(수입/배급: 소니 픽쳐스)가 파이널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 준비를 마무리한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8일 오전 공개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파이널 포스터는 더 강렬한 비주얼의 ‘베놈’과 ‘카니지’가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톰 하디, 우디 해럴슨,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등 막강한 할리우드 배우 군단이 처음 등장하는 포스터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베놈’역의 톰 하디가 직접 스토리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 200% ‘베놈’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소름 끼치는 연기로 ‘카니지’를 소화한 우디 해럴슨, ‘베놈’을 뛰어넘는 활약이 기대되는 ‘앤 웨잉’역의 미셸 윌리엄스, 그리고 ‘베놈’에게 예상치 못한 강적이 될 ‘슈릭’역의 나오미 해리스까지 보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자리하며 이들이 영화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의 비주얼도 더 업그레이드됐다. ‘카니지’ 특유의 촉수와 강렬함을 그대로 표현한 파이널 포스터에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다.

 

파이널 포스터를 공개하며 막강한 배우들과 더 스펙터클한 액션 대결로 10월 극장가를 삼킬 것을 예고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다음 달 13일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