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인수 기대감에 '강세'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셀론텍 인수 효과로 바이오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내용의 증권사 리포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전일 대비 290원(5.65%)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셀론텍 지분을 양수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자 수익 창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재생의료 전문 기업 셀론텍 지분 51%를 세원이앤씨로부터 171억원에 양수할 예정"이라며 "예정일자는 오는 30일로 이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셀론텍은 올해 6월 국내 최초로 콜라겐 관절강내 주사인 카티졸을 출시해 이미 종합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인체 연골 조직의 콜라겐과 유사한 바이오콜라겐 카티졸은 손상된 관절 연골 조직을 보충해 통증과 충약을 완화하고 더불어 자연 치유과정을 보조한다"며 "기존 출시된 관절강내 주사제인 히알루론산(HA)과 연어 생식세포(PN)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