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소니픽처스가 판권을 보유한 마블 히어로 ‘스파이더맨’ 세계관 속 빌런 ‘베놈’을 주인공으로 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개봉이 2주 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7일 소니 픽쳐스 측은 공식 SNS 등을 통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개봉을 오는 10월 1일로 공개했다. 당초 발표에선 같은 날 15일 이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당초 작년 10월 개봉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인해 올해 6월로 개봉 연기됐었다. 이후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이 잡히지 않는 상황에서 9월 말 그리고 10월 15일까지 연기가 이어져왔다.
소니 픽처스 측이 10월 1일을 공식 발표한다면 국내 개봉일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국내 개봉은 북미 지역보다 빠른 10월 13일이었다. 하지만 SNS 발표가 공식화 된다면 국내 개봉도 9월 말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9월 말 개봉이 확정된다면 9월 29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함께 ‘세계 최초 흥행 격돌’을 국내 극장에서 시작하게 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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