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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정종연PD 사과 “출처 확인 못했다”
2021-09-02 01:00:29 2021-09-02 01:00:2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 정종연 PD가면라이더 쿠우가제작진에게 사과를 했다.
 
PD1일 유튜브 채널 DTCU 대탈출 유니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제작팀은 9회와 10회에 방영될 예정인 에피소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설명하기 힘든 모양의 무늬’를 보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미션을 다루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문자 형태의 레퍼런스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형문자나 쐐기글자 같은 형태의 ‘고대문자’를 참고하기 위해 수집했던 레퍼런스 중 ‘린트어’가 함께 포함돼 있었다”며 “출처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 녹화에 사용했다. 세심한 출처 조사를 진행했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담당 PD로서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제작진과 팬 여러분, 더불어 이 문제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예고에 나온 그림을 보고 더 큰 실수가 되지 않도록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공개된 대탈출4’ 9회 예고에서 특정 장면이 논란이 됐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장면에 등장한 문자가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나오는 린트어와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대탈출4 사과.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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